요즘 들어 말도 안 되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교사 폭행 등 교권이 많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번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서 충격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이초 교사 일기장 관련
교사가 남긴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교사의 일기장에서는 갑질에 내용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아래는 숨진 교사의 사촌 오빠라는 분이 작성한 댓글내용입니다.
사촌오빠는 여러 가지 조사를 요청했지만 진술할 수 없는 상황이라 조사가 불가능하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촌오빠라는 분은 일기장이 발견되었고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경찰 측에서 찍지 말라고 하여 한 장밖에 찍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일기장에서는 너무 힘들고 괴롭다는 글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서이초등학교 교장 입장문 논란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이초 입장문 중 내용이 삭제된 것이 21일 뒤늦게 발견되어 또 다른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20일 서이초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서이초 권선태 교장 명의에 입장문을 올렸는데 입장문에서 "SNS나 인터넷 등을 통해 여러 이야기들이 사실확인 없이 떠돌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떠돌고 있는 사실 관계들 중 6가지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수정된 입장문에서는 5가지만 목록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최초 공개한 입장문에서는 "해당 학급에서 발생했다고 알려진 사안은 학교의 지원 하에 다음 날 마무리 됐다"라고 쓰여있지만, 수정된 입장문에서는 해당 내용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충격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필요한 경우,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찾아 적극 지원하고자 하며, 관련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후 다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라는 글도 삭제되었으며
입장문 제목 또한 '본교 교사 관련 사안 안내'라는 제목에서 '본교 교사 사망 사안 관련'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이번 서이초 교사 관련 사건으로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서이초 교사에 대한 사망원인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교육위 전체회의 개최를 합의했으며 국민의 힘은 서이초 교장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국회의원 관련
2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이초 교사 사건 학부모의 가족이 국회의원 가족이라는 추측의 글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소문의 진원지는 약 40만 명 회원을 보유한 맘카페에 작성된 글이었는데 해당 글은 본인이 들었던 소문들을 모아 만든 작성글이었습니다.
해당 작성자가 언급한 소문들은 '학부모가 거의 하녀 수준이다.' '교육청에서 기사 내지 말라고 엠바고를 걸었다고 한다' 등의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에게 지목된 3선 국회의원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서 전면 부인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작성자는 자신이 작성한 글이 큰 파장을 낳자 글의 제목을 '서초구 서이초 담임선생님 자살 관련 서이초 입장문, 국회의원 절대 아닙니다'라고 수정했으며 수정된 글에서는 이 글이 이렇게 퍼질 줄 몰랐다며 사실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는 글을 강조하였습니다.